[2026년 결산] 수도권 200명 기준 결혼식 총비용 리얼 후기(스드메 추가금 싹 다 포함)

웨딩홀 투어를 다녀오고 나서 인터넷에서 보던 견적과 너무 달라서 충격받으신 예비부부들이 정말 많을 겁니다. 솔직히 요즘 웨딩플레이션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몇 달 사이에도 견적이 훌쩍 뛰어오르는 상황이고 작년에 비해 또 엄청나게 가격을 올렸더라구요... 결혼준비 관련 카페에 올라오는 1,500만 원대 견적은 평일 예식이거나 모든 선택 사항을 포기했을 때나 가능한 아주 희망적인 숫자일 뿐입니다. 몇천만원은 그냥 쉽게 나가는게 결혼식이죠.

막상 준비를 시작하면 드레스 피팅비부터 헬퍼 이모님 비용까지 숨만 쉬어도 돈이 나간다는 말이 정확히 와닿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산 초과로 스트레스받는 분들을 위해 2026년 기준 수도권 결혼식 총비용을 숨겨진 추가금까지 전부 깔끔하게 계산해 보려고 합니다. 개략적인 금액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제가 직접 발품 팔며 정리한 하객 200명 규모의 가장 현실적인 예산표를 낱낱이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인터넷 견적과 현실이 다른 이유: 끝없는 추가금

웨딩 박람회에서 가계약하는 이른바 기본 스드메 패키지는 말 그대로 뼈대에 불과합니다. 메이크업 얼리스타트 비용, 웨딩 촬영 시 추가로 드는 구매비, 드레스 등급업 등 현장에서 예상치 못하게 결제해야 하는 금액들이 상당수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웨딩홀 역시 마찬가지로 대관료 0원 이벤트에 혹해서 갔다가 필수로 묶여있는 원판 사진 촬영이나 플라워 샤워 비용을 듣고 예산이 꼬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따라서 처음 2026년 결혼식 예산을 짤 때는 기본 견적에 최소 20%에서 30%의 여유 자금을 미리 염두해우더야 나중에 당황하는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2026년 기준 현실적인 수도권 결혼식 예산표

하객 200명, 스탠다드급 웨딩홀 기준

가장 대중적인 수도권 일반 웨딩홀을 기준으로 예산을 산출했습니다. 호텔 예식이나 하우스 웨딩은 더 비싸니까 이 금액에서 최소 1.5배 이상 예산을 잡으셔야 합니다. 아래 표는 양가 부모님 한복과 예복, 본식 스냅까지 모두 포함한 결혼 준비 비용의 현실적인 금액대입니다.

항목 예상 지출 금액 포함 내역 및 비고
웨딩홀
(식대 포함)
1,700~1,900만원 대관료 300만원, 식대 7.5만 원 X 200명 기준
스드메
(추가금 포함)
450~550만원 기본 300만 원 + 원본
수정본, 피팅비, 헬퍼비, 블랙라벨 추가금
본식 스냅
및 DVD
150~200만원 1인 2캠 기준 평균 단가 적용
예복 및
부모님 한복
200~250만원 신랑 맞춤 예복 1벌
양가 어머니 혼주 한복 대여 2벌
기타
(청첩장, 부케 등)
100만원 종이/모바일 청첩장식전 영상, 본식 부케 세트
총비용
(신혼여행제외)
2,600~3,000만원 예물/예단 및 신혼여행 비용 제외한 순수 예식 비용

예산 펑크의 주범, 두 가지 핵심 요소

① 웨딩홀 식대 평균 8만 원 시대

2026년에 들어서며 수도권 내 인기 웨딩홀의 식대는 골든타임(토요일 점심) 기준으로 7만 원에서 9만 원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5만 원대였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상승폭입니다. 하객이 200명이라면 식대만 1,600만 원이 나가는 셈이므로, 웨딩홀 식대 평균이 전체 예산의 60% 이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 비용은 추후 축의금으로 어느 정도 회수가 가능하지만, 예식 당일 또는 직후에 바로 결제해야 하므로 넉넉한 현금 흐름을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② 스드메 추가금, 어디까지 붙을까?

현행법상 가격 표시제가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스드메 추가금은 예비부부의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입니다.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가금은 촬영 당일 헤어 변형 비용, 본식 드레스의 블랙라벨 또는 시그니처 라인 업그레이드 비용입니다. 드레스 업그레이드에만 적게는 50만 원에서 많게는 200만 원까지 붙기 때문에 처음 계약할 때부터 예산 상한선을 명확히 정해두고 투어에 임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신부의 의사가 중요하니까 신랑신부가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시고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결혼 준비 비용 방어하는 3가지 꿀팁

그렇다면 이렇게 치솟는 수도권 결혼식 총비용을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방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직접 발품을 팔며 터득한 세 가지 절약 원칙을 알려드립니다.

비수기 및 잔여 타임 공략 : 골든타임을 고집하지 마세요. 일요일 오후 예식이나 예식일 3~4개월 전 남는 타임을 잡으면 대관료 무료 혜택과 식대 할인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스드메 계약 시 '원본 데이터' 포함 여부 확인: 박람회에서 계약할 때 반드시 스튜디오 원본 및 수정본 파일 구매 비용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명시해 달라고 미리 요구해야 합니다.

가성비 스냅 업체 조기 예약 : 본식 스냅과 DVD는 1년 전에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픈 할인이나 짝꿍 할인을 제공하는 가성비 스냅업체를 예식장 계약 직후에 바로 섭외하면 50만 원 이상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요약 및 마무리

결론적으로 2026년 기준 수도권 결혼식 총비용은 하객 200명을 모실 경우 대략 2,600만 원에서 3,000만 원 정도가 실제 지출되는 현실적인 예산입니다. 실제로 이것보다 많이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4천만원 넘긴 케이스가 종종있습니다. 

겉보기에 저렴한 견적에 속아 나중에 추가금 폭탄을 맞기보다는, 처음부터 식대와 세부 추가 비용을 넉넉하게 산정하여 안전하게 예산을 기획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지금 막 엑셀을 켜고 예산표를 만들고 계시다면, 여러분이 가장 고민하고 있는 지출 항목은 무엇인지 아래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 꼼꼼하게 읽어보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겨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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